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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귀로 듣는 것도 말이요, 마음으로 듣는 것도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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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
작성일22-09-20 19:56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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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두운 그늘은 밝은 빛을 바라보며 흩어져 없어진다.
학자가 선뜻 나서서 벼슬하지 아니함은 그 시대가 좋지 않아서도 아니요, 숨어 사는 것이 좋아서도 아니다. 부족한 학술로써 먼저 공功을 세우려고 하면, 목수木手를 대신하여 서투른 자귀질을 하다가 손을 다칠까 염려해서이다.
착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마치 지란芝蘭의 방에 든 듯하여, 오래되면그 향기를 맡지 못할지라도 곧 그와 더불어 감화感化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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