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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끝만큼도 감격스런 생각으로 볼 것이못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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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형
작성일22-09-21 12:26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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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가 가난하여 물질로써는 사람을 구할 수 없을지라도, 어리석게방황하는 사람을 만나 일언一言으로써 끌어올려 깨어나게 하고, 위급하고 곤란한 사람을 만나 일언으로써 풀어 구해 준다면 이 또한 무량無의 공덕이다.
남을 그르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것에 대신할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만일 남을 그르다고 하면서 그것에 대신할 것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비유컨대 그것은 물로써 물을 구救하고 불로써 불을 구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남을 책망하기는 쉽지만 스스로를 책망하기는 어려운 법인데, 암행어사暗行御史란 다름 아닌 남을 책망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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